생활

대학원 연구실 소개

언어학과의 다양한 세부전공들은 자연언어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서로 깊은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.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는, 이러한 학문적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세부전공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복수의 세부전공을 하나의 연구실로 배치하여 총 3개의 연구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. 먼저 3동 301호에 위치한 음성학/통사론/음성언어처리 연구실의 경우, 학생들이 통사-음성부 간의 접면 분야 등에 대한 연구는 물론 음성언어처리와 관련된 공학적, 실험적 연구를 폭넓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공 간에 연구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. 다음으로 3동 328호에 위치한 역사비교언어학/의미론 연구실은, 언어학의 공시적 측면의 연구와 통시적 측면의 연구를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, 두 전공의 학생들이 서로의 연구 주제를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바라볼 수 있도록 연구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. 마지막으로 3동 327호에 위치한 음운론/컴퓨터언어학연구실의 경우에는, 두 세부전공에서 모두 자연언어를 분석하기 위해 통계적 수단을 활용한 양적 접근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, 서로의 전공 간에 방법론적으로 유의미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. 이렇게 서로 다른 전공 간의 자연스러운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연구실의 배치를 바탕으로,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대학원에서는 언어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보다 폭넓고 깊이있는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.

언어연구회

서울대학교 언어학과 소속 언어연구회에서는, 대학원생들의 학문적 성취는 물론 일상적 교류를 도모할 수 있도록 다양한 제도를 마련하고 있습니다. 우선, 졸업을 위해 반드시 거쳐가야 하는 관문인 졸업논문을 작성하는 과정에 있어서, 졸업학기 학생들이 학과 차원에서 진행되는 학위논문 발표회에 앞서 학생들 간에 발표 예행연습 및 전공 간의 조언 및 토의를 할 수 있도록 학위논문 예비발표회를 진행하고 있습니다. 또한, 학과에서 연사를 초빙하는 특별 강좌인 콜로퀴엄 및 단기집중세미나  등의 초청 연사와 관련된 설문 및 투표를 진행하여 학생들의 의사가 연사 초청 및 특별 강좌에 반영될 수 있도록 하고 있습니다. 매 학기마다 언어학과 사무실과 더불어 개강맞이 모임을 진행하며, 종강후에는 다 같이 모여서 한 학기를 마무리할 수 있는 모임이 개최되고 있기도 합니다.  이와 더불어,  대학원 신입생 생활  안내 프로그램 등의 운영을 통해 언어학과 대학원 생활이 학문적으로도, 일상적으로도 뜻깊은 추억으로 남을 수 있도록 다양한 방면으로 노력하고 있습니다.